2024년도 이제 12월, 한 달만 남았다. 한 해를 마무리해가고 있는 지금 ‘11월의 내 모습은 어땠을까, 2024년의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있는가’라는 의문을 해소하고자 이번달도 빠지지 않고 회고를 남긴다.
Keep
업무는 순항중
qTrustNet의 모든 화면 개발을 마무리하였다. 스스로 디자인까지 하고 프론트엔드 구현, 백엔드까지 다소 작업 영역이 넓지만 꾸준히 흥미를 잃지 않고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v1의 모든 화면 개발을 완성하였다. 이제 주로 백엔드 작업으로 12월을 보낼 것 같다.
프로세스를 꼼꼼하게 설계하거나 에러 상황을 정의하는 것 등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부분도 많지만 이 정도 꾸준함이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꾸준하게” 해보자.
K-L1VERSE 새단장 중
케이리버스의 자잘한 버그를 고치고 이제 새단장에 들어갔다. 현재 내가 정리한 마일스톤은 K-L1VERSE에 이벤트 기반 아키텍처를 도입하는 것이다. 지금은 도메인 간의 결합도가 너무 높은,,, 스파게티 연관성 상태인데 이를 최대한 뜯어고치는 경험을 할 것이다.
정말 다행히 K-L1VERSE 전 팀원이 작업을 도와주고 있다. 팀원에게 주어준 마일스톤은 게시판 검색 최적화이다. 게시판 조회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피드백이 많았으므로 수정을 부탁했다. 같이 3월에 운영을 시작할 K-L1VERSE를 위해 노력해 보겠다.
블로그… 왜 잘되냐고요
지난달 10월에 올린 블로그 게시글은 총 22개이다. 그렇게 10월 월간 조회수는 927로 신기록을 경신했다. 부담스러워진 숫자에 “포스팅 수를 줄이고, 여러 번 검증하여 양질의 포스팅만 올리자”를 목표로 블로그를 활용하고 있다.
그렇게 바뀐 컨셉으로 11월 게시글은 10개 남짓으로 줄었다. 근데 월간 조회수가 계속 우상향 중이다. 대체 왜지? 이렇게 많이 보는 이유가 뭐지??
정리하는 게 좋아서 시작한 블로그에 생각지도 못하게 올라가는 조회수를 보는 재미가 생겼다. 꾸준한 관심 덕에 계속해서 블로그를 활용한 공부를 할 것 같다.
Problem
너무 조급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자.
친구가 물어본 말이 조금 충격이었다. ‘왜 그렇게까지 여유가 없는 거야? 누가 쫓아와?’
올해는 ‘취업’이라는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 내가 가진 리소스를 모두 쏟아부으면서 공부하고 있었다. 막상 취업을 했는데 끝이 아니더라… 더 나은 환경과 더 나은 연봉을 위해서 멈추는 법을 까먹었던 것 같다.
과연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숨 고르면서 바라볼 타이밍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단순히 앞으로만 달리는 사람은 목적지로 가고 있는지, 제자리를 돌고 있는지 모르는 것처럼 말이다. 조금 위태위태한 내 상태에서 스스로에게 조급함을 물어보자.
그래서 12월 초에 일본 여행을 간다. 야호! 머리를 식히고 와보겠다.
K8S 인프런 강의 진도가 너무 느리다
GCP 무료 이용 토큰이 1월 중순이면 끝나는데 K8S 수업 듣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 공부한 내용을 최대한 꼼꼼히 정리하려고 해서 그런가..? 아무튼 시간을 더 투입하든지, 정리를 나중에 하든지 일단 강의 1 회독을 빠르게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Try
K-L1VERSE v1.1 마일스톤 해결 ← 시스템 고도화라는 목표를 꼭 이루고 싶다. 현재 설계를 마무리하고 있으니 다음 달에는 개발과 구현을 마무리하는 글을 꼭 포스팅에 올리고 싶다. 이때, saga 패턴-edd 방법론-zero payload 등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글을 들고 오겠다.
러너스 하이 지원 ← 12월 백엔드 구현 계획과 맞춰서 준비하고 있는 게 있다. 토스에서 서버 개발자를 대상으로 Learner’s high라는 개발 실무경력이 있는 서버 개발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지원할 계획이다. 아무래도 사내 규모가 작아 적극적인 기술 피드백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늘 아쉬웠던 찰나에 토스에서 코멘트를 받을 수 있다는 기회가 생겨서 무조건 잡아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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